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천사무소는 2018년산 공공비축 건조벼 매입검사를 오는 11월 8일 화산면을 시작으로 12월 3일까지 16개 읍면동 40여개 검사장에서 17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벼 매입물량은 건조벼 3,077톤, 산물벼 660톤 총 3,737톤으로 건조벼는 삼광벼와 조평벼 2개품종을 영천농관원 지역별 담당 검사관이 지정된 수매현장에서 검사 매입하고, 산물벼는 삼광벼 품종을 조양 RPC에서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올해 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우선 지급금은 지급치 않고 중간 정산금을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한다. 또한, 금년부터 쌀 품질고급화 및 다수확 품종 재배면적 축소 유도를 위해 공공비축매입대상 농가  중 표본추출 하여 검정과정을 거쳐 기재한 품종과 일치여부를 확인하는`품종검정제도`가 처음 시행된다고 밝혔다.지자체에서 매입대상 농가 중 표본 추출된 5%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 시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 한 후 DNA검사를 실시하여 확인 하고, 매입대상 품종과 다른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향후 공공비축벼 매입대상에서 5년간 제외하는 등 패널티를 부과한다. 영천농관원은 매입검사 출하전 수분함량(13.0~15.0%) 및 중량(알속무게 40kg, 800kg), 포장재 상태와 기재사항 등을 꼼꼼히 점검하여 출하 할 것을 당부했으며, 수분함량이 13.0%미만 일 경우는 2등급을 낮추어 합격처리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