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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ome/kbsm.net/www/default/include_skin02/head_view.inc.php on line 64 영천시， 비전자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구축 박차 - 경북신문
영천시에서 비전자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경북도와 함께 유치·설립한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는 지난 29일 메디칼 몰드 멸균 서비스분야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획득했다.
그동안 대부분의 소모성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제품 개발 및 시장출고에 앞서 필수적인 멸균서비스를 받기 위해 상당한 물류비용을 부담해 수도권 지역의 인증기관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작년 9월 BMTC 내에 설치된 전자선 멸균장비가 국제적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영남권 중소·중견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소모성 의료기기 부품기업들을 영천으로 유인하는 스펀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번 인증획득으로 BMTC가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능력 보유는 물론, 멸균 서비스 설비를 비롯한 각종 고가·고정밀 장비들을 갖춘 명실상부한 기업종합지원센터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바이오메디칼산업 육성으로 비전자 의료기기 제조경쟁력을 높여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국내 소모성 의료용품은 중소기업이 주 산업군으로 다른 의료기기 분야에 비해 R&D 역량이 일천하고 단순 저가제품 생산에만 매달려 만성적인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와 영천시는 사업비 319억원(국비 180, 지방비 114, 민자 25)으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인근에 메디칼몰드생산기술센터(BMTC)를 2016년까지 구축 완료하고 비전자 의료기기 분야를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잰걸음을 걸어오고 있다.
또한 2023년까지 총 65억원을 투입해 전문인력 양성, 시제품 개발, 중소기업 지원, 국내외 기업과 대학·의료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비전자 의료긿기기 생산기술 연구기반을 구축하고 국산화 및 수출의 앵커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