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자유한국당은 김영삼 대통령 서거 3주기를 맞아 11월 20일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자유한국당 김영삼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김영삼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식은 자유한국당 차원에서 추진하는 공식 추모식인 만큼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당력 결집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자유한국당 김영삼 대통령 서거3주기 추모위원회`를 구성·의결하여 추모위원회를 중심으로 당 차원의 추모행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조만간 구성, 의결될 `자유한국당 김영삼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위원회`는 당 지도부와 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은 물론이고, 김영삼 대통령을 추모하는 각계 인사들까지 모실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 그리고 당 상임고문인 박관용 前 국회의장이 공동추모위원장직을 맡기로 한 가운데 부위원장단·추모위원단·고문단 등 추모위원회의 세부적인 인선은 당내·외 의견수렴과 비대위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김현철 김영삼 민주센터 상임이사도 11월 20일 김영삼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식에 유족대표 자격으로 참석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