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일 헌신적인 사랑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공동체 구현에 앞장서온 숨은 봉사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6회 대구자원봉사대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대상은 20여 년 동안 노인급식지원, 도시락배달, 어르신 말벗, 장애인 및 노인세대 가사지원, 국제행사 등 봉사활동을 하고있는 김정숙씨(62.여)가 선정됐다. 본상은 본인이 운영하는 식당과 복지관 일을 연계해 취약계층 밀집지역인 중구 남산동에서 무료급식을 위한 국을 끓여 공급하는 일을 시작으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하재용씨(47.남)가 선정됐다. 또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사회를 위해 보람 있는 일을 찾아 보고자 남산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상담 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정해순씨(69.여)가 선정됐다. 이번 제6회 대구자원봉사대상은 후보자 26명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통한 철저한 검증과 언론계, 법조계, NGO등 분야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1, 2차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본상 2명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한편 시상식은 2008대구자원봉사자대회일인 10일 오후 2시 대구시민회관대공연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