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8개종목에 43개국 3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17개 종목에 353명(선수 207, 임원 등 146명)으로 구성됐으며, 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영식을 갖고 인도네시아 현지로 출발했다. 이번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경상북도에서는 6명(감독 2, 선수 4)의 선수단이 출전하여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육상(트랙)종목에 출전하는 경북장애인체육회 육상실업팀 소속 유병훈, 정동호 선수가 100m, 200m, 400m, 800m에서 3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자신하고 있다. 또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 처녀 출전하는 유도의 김윤호, 탁구의 신미경 선수도 선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125개(금 27, 은 43, 동 77)의 메달을 획득하여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장애인체육회 김정일 사무처장은 "경북 선수단의 열정과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한다"며 "한국의 목표달성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