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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ome/kbsm.net/www/default/include_skin02/head_view.inc.php on line 64 세계를 알리는 가장 훌륭한 선생님은 `결혼이민자` - 경북신문
대구 달서구는 오는 27일 성서초등학교 강당에서 초등학생 170여명을 대상으로 `이웃나라 문화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이날 교육은 초등생들이 조를 나눠 나라별 체험부스를 순환하며 부스별로 배치돼 있는 각 나라별 출신 강사(결혼이민자)의 설명을 들은 후 나라별 특색 있고 재밌는 풍습과 놀이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달서구는 대구에서 가장 많은 결혼이민자(1300여명)와 외국인주민자녀(1500여명)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문화와 인종에 따른 선입견과 편견이 자주 생겨났다.
달서구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취지로 2014년부터 관내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웃나라 문화체험 교육`을 시작했고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다문화가족들과 어울려 살아 갈수 있는 다문화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