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방문한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을 본지 경북TV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경상북도와 도민들을 위한 생각과 의지, 당 대표 출마의지, 정치 소신 등 다양한 의견들을 들어 보았다. / 편집자 주 경북도민들과 자유한국당 당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모처럼 경상북도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오니까 상당히 전통이 느껴지고 자연경관이 너무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반면에 아직까지 경상북도에 좀 더 좋은 일자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조금 전 시민들의 목소리중에 농어촌의 어르신들을 위한 편의시설 및 교통시설이 부족하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저상버스 같은 경우 도시에는 많이 있는데 농어촌에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위한 저상버스를 빨리 도입시킬 수 있도록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경상북도가 좋은 일자리들을 많이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지역에서 열심히 자유한국당에서 노력하고 있는 당원들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추석맞이를 잘 하시길 바랍니다.당 대표 출마의지는? 기존의 정당의 당대표로 선임된 분들이 올드보이라는 비판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역시도 변화에 무분명하는 여론이 많습니다. 따라서 각 정당들의 차별성이 없다보니 정당의 지지율도 수주째 정체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다른 정당들과 차별성을 두는 것이 좋으며 많은 국민들께서도 차별화된 정당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시대적 부름이 있다면 그 역할을 마다하지 않고 잘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정치는 선거를 통해서 민의에 의해 평가를 받습니다. 선거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야만 그 정당이 살아남습니다. 그동안 각종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고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참패를 당했습니다. 이런 패하는 정당은 희망이 없습니다.특히 자유한국당 패배의 원인중으로 하나를 꼽으라면 젊은층에 외면당하는 정당이라 봅니다. 자유한국당이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하려면 2030대 젊은층에서 폭넓은 지지를 획득해야 된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노자의 도덕경에 정치가 소박해야 세상이 숨을 쉰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더불어민주당, 정부, 기타 야당들이 국민들에게 안정되고 비전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국민들과 당원들과 함께 소박한 정치를 통해서 세상을 행복하고 더 잘살고 희망 있는 정당의 모습으로 탈바꿈 시켜야 된다고 봅니다. 그것이 정치라 생각하고 국가가 잘 살고 국민이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정치를 자유한국당이 모범적으로 보여줄 때 정치는 한단계 더 성숙해지리라 봅니다. 저 조경태는 그런 역할이 있다면 국민들과 당원들과 함께 뚜벅뚜벅 그 길을 걸어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