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20일 (주)아이브이웍스가 차세대 레이더 핵심소재인 질화갈륨(GaN) 에피웨이퍼 국산화에 성공해 지난달 30일 이스라엘 방산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질화갈륨(GaN) 에피웨이퍼는 실리콘 웨이퍼 또는 탄화규소 웨이퍼 위에 질화갈륨 계열의 단결정층을 성장한 웨이퍼다.  (주)아이브이웍스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2016년 5월부터 최근까지 정부출연금 약16억6천만원을 지원한 업체로,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기도 하다.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중 `내전압 600V급 전력소자 응용을 위한 대구경 GaN 에이웨이퍼 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질화갈륨 에피웨이퍼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아이브이웍스 노영균 대표는 "레이더 기술 뿐 아니라 5G 통신기술의 핵심소재인 질화갈륨 에피웨이퍼 국산화를 통해 국내 방산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방산 및 민수시장에서 향후 3년간 총528억원 이상의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