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간 중소기업대구경북연수원과 대구한의대에서 일본 도야마국제대학과 대구대 LINE+ 사업단과 함께 학생교류 및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2018학년도 글로벌 융합 캡스톤디자인 캠프`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캠프에선 대구한의대 학생 10명과 대구대 15명, 일본 도야마국제대 6명이 참가했다. 5명~6명이 한팀이 돼 ▲대구의 치맥페스티벌을 더욱 활성화해 도심문화이자 전국의 문화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하는 치킨로드 ▲노령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부터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노인과 디자인 ▲쇠퇴돼가는 대구 극장문화거리를 활성화하는 극장문화거리 살리기 ▲대구 북성로의 활성화를 위한 과거와 현재를 잇는 북성로 등의 주제로 이뤄졌다.특히 팀별로 구체화한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한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피드백과 최종발표 및 평가의 시간을 가졌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팀을 선발해 시상도 했다.대구한의대 한학촌에서 우리나라 전통복장인 한복을 입고 예절교육을 받기도 했다. 변귀남 대외교류부처장은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과 역량을 겸비한 글로벌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했으며, 특히 캠프에 참가한 도야마국제대학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기자한편 이들 기관은 지난해 9월 ▲학생 및 교수, 기업 간의 교류 지원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활동 지원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공동운영 등 상호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