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제15회 수성건강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4~15일 열린 이번 축제는 `치매, 나눔으로 행복한 동행~ 수성구!`를 주제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 치매극복을 위한 `치매 친화도시 수성구`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로 15회째인 수성건강축제는 대구시 대학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 보건의료단체 등 40여개 기관이 참여하여 치매존, 한방존, 힐링존, 검진존으로 구성된 건강체험관을 운영하고 이색적인 건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민들의 건강지킴이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전문 의료진의 무료 건강검진으로 다수의 참여자가 암 조기발견 등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큰 성과를 거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는 건강을 모든 정책에 최우선 순위로 두고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목표로 건강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행사를 마련해 주민이 행복한 희망찬 수성구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