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여자중학교(교장 손장식) 위클래스는 11일 의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업해 오전 7시 50분부터 아침 등교시간에 교내 또래상담자와 교사가 함께 마음을 모아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래상담자 학생들은 `내 삶의 주인공은 나야 나!`, `내가 싫은 일은 친구도 싫어해` 등의 학업중단 예방, 친구 사랑, 학교 폭력에 관한 내용이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학교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반갑게 맞이하며 인사를 나누었다.    등교하는 학생들 또한 학업중단예방 다짐 서약서에 서명을 함으로 함께 캠페인에 동참하는 시간이 되었다.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 학생부장 선생님도 일찍부터 나와 준비하며 캠페인 활동을 하는 학생들에게 격려와 지지로 사제지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캠페인에 참가한 김모 학생은 "우리의 작은 관심이 학업중단 위기 친구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나부터 앞장서야겠다는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손장식 교장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업중단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