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경로당 운영 실태조사

대구 동구는 1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관내 경로당 210개소에 대해 운영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이번 실태조사는 경로당 운영사항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현장의 소리 등을 청취해 보다 나은 경로당 환경 조성 및 어르신 복지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경로당 안전관리에 대한 점검 및 보조금 집행·정산에 관한 교육을 병행해 안전하고 투명한 경로당 운영이 되도록 지도한다.한편 동구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올해 4억 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등록경로당에 공급될 공기청정기의 설치 위치 등에 대한 조사도 병행한다.배기철 동구청장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누리시는데 부족함이 없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