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 = 온라인뉴스팀 기자]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해 온라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6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일본 지진`이 오른 가운데 이 지진은 이날 오전 3시 8분경 일본 북부에 북해도 삿포로 남동쪽 66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도는 6.7이었다. 이어 같은 지점에서 오전 6시 11분경에 5.4의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 발생 깊이는 40km이며 앞서 발생한 지진의 여진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타이푼 피해를 입은 일본 관서 지역에 이어 지진이 발생한 북부 지역의 지자체와 연락하는 등 대책 마련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이 발생한 북부 지역은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젼해졌다. 일본 언론은 신치토세 공항의 건물 천장과 벽이 무너졌으며,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가옥들이 매몰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일본은 지난 4일 타이푼의 피해로 관서 지역이 마비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 간사이공항은 사실상 폐쇄에 가까울 정도로 정지가 됐으며, 철도와 도로 등이 심각하게 파손돼 지역 주민들이 거의 고립이 되다시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