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왕설래` 양예원, ˝불법 동영상 충격적인 현실…리벤지 포르노·몰카가 상품?˝ 그것이 알고싶다 진실공방의 사연은

유튜버 양예원이 주목받고 있다.5일 양예원이 법정에 출두하면서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가운데, 양예원이 대중들 앞에서 서게 된 이유인 디지털 성폭력이 회자되고 있다.양예원은 과거 모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이 유포되면서 설왕설래를 불러왔다.이는 최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밝혀진 웹하드 사업자들의 충격적인 현실과 맞물려 누리꾼들에게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그것이 알고 싶다`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웹하드 불법 동영상의 진실`편에서는 과거 헤비업로더였다는 제보자와 웹하드 업체에서 종사했다는 사람의 인터뷰를 공개했다.헤비업로더는 "P2P 사이트에서 내가 제일 잘 나갔다. 1년에 현금으로 3~4억을 벌었다"라며 "사실 일을 그만둘 생각으로 제보한 것이다. 지금 웹하드 불법 동영상은 거의 유출된 거다. 몰래 찍은 거다"고 발언했다.이어 "이걸 말하면 P2P 사이트가 사라질지도 모른다. 지금 3000TB의 용량이 꽉 차 있다"고 강조했다. 헤비업로더는 불법 촬영 영상 유포와 관련해 경찰에서 웹하드 측에 신상 정보를 요청하면 본인의 정보가 아닌 만들어낸 사람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움을 안겼다. 헤비업로더는 "웹하드 측이 나중에는 `신변 보호를 해줄 테니 일을 계속해달라`는 요청했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또한 여성단체들은 "웹하드 카르텔이 공공연하게 드러난 지금, 웹하드사와 국가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 웹하드 카르텔이란 운영자와 디지털 장의사, 필터링 업체 등 불법촬영물 유통관련자들이 이 과정을 하나의 산업 구조로 만들어 부당한 수익을 벌어들이는 유착관계를 지적했다.이들 단체에 따르면 웹하드 사업자들은 불법촬영물을 유통하며 돈을 벌고, 웹하드 콘텐츠를 필터링하는 필터링 회사를 함께 운영하며 피해촬영물 유통을 방조하기도 했다는 주장인 것.디지털 장의사까지 함께 운영하거나 결탁해 본인들이 유통시킨 촬영물의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고 삭제해주는 일을 하기도 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부당수익은 몇 백억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개인의 문제로 봤던 몰래카메라와 리벤지포르노 등 불법 동영상 유포가 사실은 구조적 문제 내에서 방조·확대돼 왔다는 비판을 받게됐다.한편 누리꾼들은 양예원에게 제각기 다양한 목소리를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