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3일 의성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평등을 일상으로, 새희망 의성!`이라는 슬로건으로 2018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의성군이 주최하고,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경자)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기관단체장, 여성 지도자 및 단체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렌지컴퍼니의 `여고동창생`의 식전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식전축하로 진행된 힐링 음악극 `여고동창생`공연을 통해 가정의 중심에 있는 행복 찾기를 추억 노래와 함께 유쾌하고 즐겁게 풀어나가는 방법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부대행사로 의성문화회관 공연장 로비에는 폭력예방을 위한 성폭력?가정폭력 예방홍보 및 경력단절여성 취업일자리 알선 및 상담, 여성기업 작품전시, 아이돌봄 사업 홍보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양성평등주간`이란 1995년부터 시작된 여성발전기본법이 2015년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되면서 `여성주간`에서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바뀌고 매년 1주간(7.1～7.7)으로 정해 양성이 평등한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를 계기로 일상 속 차별과 폭력이 사라지고,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찬 의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