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 = 온라인뉴스팀 기자] 양예원에 대한 관심으로 여전히 온라인이 뜨겁다. 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양예원` 오른 가운데 이날 오전부터 핫이슈로 등극한 양예원의 이름이 여전히 최상단을 지키고 있다. 이날 양예원의 사진유출과 성추행 혐의에 대한 공판이 진행됐다. 혐의로 구속기소된 모 씨의 공판에 양예원은 피해자 자격으로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과거 SNS에서 울먹이면서 자신의 피해를 고백하던 모습과는 달리 숏컷으로 머리를 자르고 단정한 정장 차림으로 등장했다. 그는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끝까지 버티며 포기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SNS에서 보여준 울먹이는 모습과는 달라진 단호한 모습이었다. 다수의 언론은 양예원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그 과정에서 그의 피해사실이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다. 또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스튜디오 실장의 이야기로 언급되고 있다. 그로 인한 양예원의 2차 피해도 심각한 상황이다. 이날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은 모씨는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이다. 아직 형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양예원 또한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사람이다. 때문에 공정한 재판과 철저한 수사를 통해 혐의와 피해를 확실하게 밝혀낼 필요가 있다. 언론 또한 자극적인 내용으로 양예원의 피해 사실을 들춰내 의도하지 않은 2차 피해를 유발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