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군위군 의흥면 주민공동센터는 2개면(의흥, 고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 한궁 대회”를 개최했다.한궁(Korea Hand Archery)은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생활체육으로 전통놀이 투호와 전통종목인 국궁, 서양의 양궁과 다트를 취합한 실내형 놀이기구다.생활스포츠로 자리 잡은 한궁은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치매를 예방할 뿐만아니라 친목과 유대를 증진하는 전통 생활체육으로써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보여주었고, 대회에 참가한 고로 사무장 최옥현 어르신은 “승패를 떠나 참여선수들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씀하시면서, 어르신들이 건강을 관리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김영만 군수는 “한궁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여 건강한 여가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