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의 축구 경기에서 이승우의 세리머니와 MBC `라디오스타`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누리꾼들은 이승우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시청자와 약속했던 세리머니를 실천했다며 과거 방송에 관심으로 모은 것.이승우는 29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에서 전반 7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골을 넣은 뒤 이승우는 자신의 귀 옆으로 손을 흔들며 중계 카메라를 향해 달려가 카메라를 붙잡고 뽀뽀했다.이는 이승우가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기 전에 골을 넣으면 어떻게 세리머니를 할 지 생각하곤 한다"며 "한 번 한 세리머니는 다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러자 `라디오스타` MC들이 "시청자와 세리머니 하나를 약속해달라"고 제안했고, 이승우는 손을 들어 흔들면서 "`이 환호 소리가 들리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한편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와 이승우가 방송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