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30일 진천동 월배시장에서 상생스토어 오픈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상생스토어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공존하는 상생매장으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점포 형태로 당진어시장, 구미선산시장 등 전국적으로 5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월배시장 상생스토어는 전국 6호점으로 이마트 노브랜드 매장, 어린이놀이터, 달서구 사회적경제 기업 홍보관, 문화센터 등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된다.전통시장을 단순 판매시설이 아닌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했다.어린이놀이터, 카페와 쉼터 그리고 문화센터는 월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며,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인 쉼터에 비치된 500여권의 도서는 달서구에서 기증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공존과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젊은 고객들도 많이 찾아 새로운 활기가 넘치는 월배시장 그리고 월배신시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