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야간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

대구 중구는 내달 1일부터 두달간 쓰레기 무단투기 야간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원룸, 빌라 등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종량제 규격봉투 미사용 행위 ▲대형폐기물 미신고 배출행위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재활용품 혼합배출 행위 ▲배출시간 외 쓰레기 배출행위 등을 적발한다.앞서 중구는 쾌적한 도심환경을 위해 다가구주택에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120개소 설치하고, 상습 무단투기지역에 단속용 CCTV 9대와 고보조명을 9대 추가 설치했다.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구청의 집중 홍보와 단속에도 쓰레기 무단투기는 전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면서 "앞으로 불법 투기가 근절될 때까지 단속과 계도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