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내달 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수성대 성요셉관에서 건강, 웃음, 행복, 문화,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와 강사를 초청하는 `2018 하반기 행복 수성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수성구를 대표하는 장수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2001년 `수성구민 자치대학`으로 시작해 2014년 오픈 강좌로 변경했다. 2015년 `행복수성 아카데미`로 이름을 바꿔 지금까지 17년간 운영해 오고 있다.매년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매주 명사와의 만남을 통해 일상생활에 소소한 행복을 더해줘 주민들의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한편 4일 개강은 경상대 중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경상대 `제일 잘가르치는 교수상`, 공무원연수원 베스트강사에 선정되는 등 쉽고 재미있는 강연으로 정평이 나 있는 한상덕 교수를 초청 `인문학과 속삭이다, 이런게 행복이야`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올해는 제2차 평생교육진흥 중장기발전 계획 연구 용역도 진행해 주민 욕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