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3일 오후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미혼남녀 싱글커뮤니티인 `썸타는 동아리`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 동아리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썸타는 동아리`는 같은 취미를 가진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여가활동을 함께 나누며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달부터 오는 17일까지 홈페이지 등으로 모집했다. 스포츠(볼링), 문화·예술(영화), 자기계발(외국어스터디) 등 3개 분야에 총46명의 미혼남녀가 신청했다.운영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3회 동아리별로 자율 운영하며, 11월에 동아리별 발표회 등 만남의 장도 열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2016년 결혼장려팀을 신설해 결혼 전반에 대한 생애주기별 교육, 정보, 서비스 제공을 통한 결혼의 의미와 중요성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건강한 결혼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의 만남행사, 교육 등 맞춤형 사업을 통해 결혼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