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근방 위치, 태풍진로예상 ˝중국 강타한 마리아 수십만명의 이재민 발생시켜…선례 통해 대비해야해˝ 무슨 사연이길래?

제주도 근방에 위치한 태풍의 진로예상과 대비가 눈길을 끌고있다.22일 제주도 근방으로 위치한 태풍에 대한 대비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태풍의 진로예상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현재 제주도 근방에 위치한 태풍의 진로가 한반도를 관통으로하는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근 중국을 강타한 8호 태풍 `마리아`의 선례가 조명되면서 태풍에 대한 만반의 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7월 태풍 마리아는 대만을 거쳐 중국에 상륙, 수십만명의 이재민을 비롯해 큰 상흔을 남긴 바 있다.상륙 당시 태풍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42ｍ로 올해 들어 중국에 상륙한 최강 태풍으로 기록됐다. 마리아는 미국이 여자아이 이름을 따 제출한 태풍명으로 알려졌다.태풍은 푸젠성 일대에서 19만명의 이재민이 발생시키고, 주민 15만명이 대피시켰으며 저장성과 장시성 지역에서도 쏟아진 폭우로 이재민 수십만명이 속출했다.푸젠성 등은 태풍 1급 및 폭우 2급 대응경보를 발령하고 공장가동 중단, 휴교, 철시 등 조치를 취했으나 피해를 막아내지는 못했다.8호 태풍 마리아는 폭우보다는 강풍에 의한 피해가 더욱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저장성에서 남성 한명이 강풍에 떨어진 도로 표지판에 깔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마리아의 최고 풍속은 초속 56.1ｍ로 현지 기상관측 이래 가장 강한 바람으로 기록됐다. 한편 누리꾼들은 만반의 대비를 함과 동시에 제주도로 근방에 위치한 태풍이 진로예상과 달리 비켜나가기를 바란다는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