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총기 사고 다수 사상자 발생... 지역 주민과 사찰의 갈등이 만든 참사

[경북신문 = 온라인뉴스팀 기자] 경북 봉화 지역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총기 발사 사고가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다수 언론 매체를 통해 경북 봉화군의 한 사찰과 소천면사무소에서 총기 발사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범행에 사용된 소총은 유해조수구제용으로 등록된 것으로 이날 오전 소천파출소에서 출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김 모씨는 봉화군 소천면에 소재한 사찰에 엽총을 들고 침입해 스님에게 총을 발사했고, 이후 소천면사무소를 찾아 민원업무를 담당하던 공무원에게 총을 발사했다. 이 사고로 인해 1명이 사망했다. 사고를 일으킨 김 모씨는 8년전 귀농을 했으며 물문제로 사찰의 스님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