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경찰서(서장 강영우)는 지난 9일, 16일 양일에 걸쳐 의성군청 야외공연장에서 힐링 버스킹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불법촬영·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공공화장실 사진에서 불법카메라를 찾아보는 판넬을 설치하고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불법촬영범죄가 과거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몰카와 같은 유희성 놀이가 아닌 중대 성범죄임을 알려 불법촬영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했다. 　힐링 버스킹 공연 관계자는 "화장실과 같은 일상적인 장소에 불법카메라가 이렇게나 많이 설치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나도 모르는 사이 피해자가 될 수 있으니 빨리 근절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영우 서장은 "불법촬영범죄는 일상을 위협하고 한 사람의 인격을 파괴하는 중대범죄로 예방이 중요하므로 다중이용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설을 개선하는 등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