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혐오 사이트로 유명한 워마드(WOMAD)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근 워마드 관련 잇따른 논란이 제기되며 충격이 급부상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과거 워마드 회원이 게재했던 끔직한 사건들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과거 워마드 사이트의 여성 회원은 “남자애 낳기 진짜 싫었다 ^ㅇ^ 성별확인 가능할 때만 계속 기다렸다 근데 남자애가 내 안에 기생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치가 떨렸다 그래서 어제 중절수술 하고옴 몸이 힘들긴 한데 그래도 낳는거 보단 낫다 그냥 딸 입양을 할까 생각 중이다 근데 피가 계속 나서 돌아가시겠노~”라는 글을 올려 큰 비난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지승재 사회문화평론가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워마드 태아 시체 사진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경악스러운 사건이다. 태아 시체 사진을 찍은 워마드 회원은 남성 혐오를 넘어 인명 경시 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워마드 태아 사건은 사회적 여파가 높은 만큼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통한 법적 처벌만이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한편워마드는 메갈리아에서 파생된 사이트로 기존의 메갈리아 내에서도 극렬 여성우월주의를 신봉하는 유저들이 이 사이트로 유입되어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