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에 대해 심판하시는 그 심판을 알았다. 노아는 하나님 앞에서 죄를 심판하려는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했다. 노아가 그 사실만 알았더라면 노아는 두려웠을 것이다. 이 죄를 범한 인간들을 물로 심판 할 하나님의 분명한 의지와 뜻을 노아는 알았다. 노아는 그것만을 안 것이 아니었다. 또 다른 하나를 알았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했다. 　성경에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고 되어있다. 노아는 하나님의 눈빛에서 은혜를 발견한 것이다. 노아는 인간이 죄를 지었을 때 심판하시는 하나님도 발견했지만, 그를 구원하시는 하나님도 발견했다. 그래서 노아는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심판이 내려오는 그 곳에서 구원을 얻을 수 있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팔고 죄악이라는 사실을 깊이 알았다. 가룟 유다가 그것은 알았는데 구원하시는 구원의 은혜는 몰랐다. 그는 죄악 속에서 고통 하다가 괴로워 견딜 수 없어서 결국 자살해버렸다. 오늘도 그렇다. 오늘날 많은 교인들이 늘 죄를 짓고 회개하고 죄악 속에 사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하면, 그들이 자기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먹은 후손이기 때문에 죄를 알고 괴로워한다.  　그들이 죄를 알고 괴로워했지만, 그 다음에 그들이 알아야 할 사실 하나를 몰랐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몰랐다.  　우리가 성경을 읽어보니까 아담이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이 아담을 불렀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하고 3장 9절에 불렀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담을 심판하기 시작했다.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던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그 하나님이 아담을 심판하고 하와를 심판하고 뱀을 심판하셨다. 그 다음에 하나님이 어떤 일을 행하셨는가. 가죽옷을 지어서 아담과 하와에게 치마를 만들어주셨다. 이제 아담이 죽어야 할 죄 대신에 짐승이 죽고 그 가죽옷을 입히므로 아담을 구원하는 구원의 길로 이끄셨다.  　중요한 건 우리의 신앙은 두 가지를 알아야한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고 그 열매로 인하여 우리는 뭐든 선과 악을 아는 지혜를 입어서 죄악을 깨닫게 된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우리가 죄를 지을 때 죄를 깨우치게 하고, 그 열매가 구속의 귀한 진리를 깨우쳐 주진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령은 우리를 무엇으로 이끌어주는가 하면 죄를 범한 우리가 어떻게 죄에서 사함 받고 구원받는 구속의 비밀을 우리에게 깨우쳐 준다. 우리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지 않으면 죄가 죄인 줄 깨닫지 못한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고 난 뒤에 죄를 지어 죄인인 줄 알게 되는 것이다. 이 사람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지 않고 죄를 지어 죄인 줄 알지 못한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은 사람은 내가 죄를 지은 죄만 깨닫는다. 이제 내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고 죄인인 줄은 알았다.  　내가 죄인인 줄은 알지만 성령의 은혜를 입지 못하면 그냥 죄인인 가운데서 여전히 머물러 있다. 그 사람은 하나님께 밤,낮 죄를 사해달라고 죄 속에 매여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