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 = 온라인뉴스팀 기자] 이승기를 정조대왕으로 비유한 설민석 역사강사가 새삼 화제다. 8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설민석`이 오른 가운데 설민석 역사강사가 출연 방송에서 이승기에 대한 평가를 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SBS `집사부일체`에서 설민석은 자신이 겪으며 느낀 성격을 토대로 멤버들과 비슷한 성향의 역사 속 인물들을 꼽아 그 이유를 설명했다. 먼저 설민석은 "이승기에게서 자신감을 봤다"라며 "이 자신감의 1인자가 조선시대 정조대왕"이라 전했다. 이승기는 "제가 정조 스타일이냐"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설민석은 "조선 전기에 세종이 있다면 후기엔 정조가 있다. 정약용을 가르칠 정도로 똑똑한 사람이다. 조선의 인재들이 이 사람 만나면 꼼짝도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설민석 강사는 육성재를 문종, 이상윤을 황희, 양세형을 황진이로 비유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