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팔았다. 그는 그 죄를 깨달았다. 그 다음 가룟 유다의 마음에 정말 고통이왔다. 가책이 왔고 두려움이 왔다. 그것이 아담이 선악의 열매를 따먹고 두려움이 온 것과 똑같은 것이다.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아먹고 두려움이 왔고 고통이 왔는데 그 다음 가룟 유다의 마음이 어디로 가야 하느냐면 내가 저지른 악한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앞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팔았다. 　인간이 저지른 어떤 죄던지 간에 예수님이 용서 할 수 없는 죄는 아무것도 없다. 우리가 아무리 깊은 죄악 속에 빠졌을 지라도 하나님은 능히 우리를 그 죄에서 건져 내실 수 있다. 우리가 어떤 어려운 줄에 얽매였어도 하나님이 풀 수 없는 줄에 얽매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가 어떤 악을 저질렀을 지라도 하나님이 용서할 수 없는 악을 저지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어떤 죄악의 깊은 수렁에 빠졌을 지라도 하나님이 건져낼 수 없는 수렁에 빠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가룟 유다는 자기의 죄를 알았다. 너무너무 고통스러웠다.  　그는 은을 들고 비틀거리면서 정신없이 다시 성전으로 찾아갔다. 가서 제사장들이 있는 집의 문을 힘껏 열어제쳤다. 그러면서 그는 흐느끼면서 제사장에게 외쳤다. "내가 무죄한 피를 팔았소" "내가 예수님을 판 것은 잘못이었소" "나는 그 주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 견딜 수가 없어요" 하면서 외쳤다.  그러나 제사장들은 냉담했다. "이미 흥정은 끝이 났어… 그 은은 우리하고 아무 상관이 없어" "그것은 네 일이야. 네가 당해" "우리 흥정은 끝이 났어" 가룟 유다는 옛날로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판 것은 절대 돌이킬 수가 없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혔기 때문에. 그러나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지 않은 상태로는 돌아갈 수 없지만 예수님을 판 그 죄에서는 은혜를 입을 수가 있었다. 가룟 유다는 하나님 앞에서 범죄한 그 사실만 알았지 은혜는 몰랐다는 것이다. 그가 은혜를 알았더라면 하나님 앞에 다시 나아가 은혜를 구하였을 것이다.  어떤 죄던지 하나님께 나아가면 구원을 해 주시는데 창세기 6장에 보면 노아가 나온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