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된 배 건져 올리면 부자가 된다? ˝사람들의 호기심과 허영심을 자극하는 보물선의 실체˝ 진실은 과연 무엇인가?

[경북신문 = 온라인뉴스팀 기자] `We`d like to know what it is`가 보물선 발견의 미스터리를 추적할 예정이다.4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We`d like to know what it is`가 올랐다. 이날 방송되는 SBS `We`d like to know what it is`는 러일전쟁 당시에 침몰했던 러시아 함선을 발굴했다고 발표한 모 기업의 미스터리에 대한 진실을 추적한다.지난 7월 생소한 이름의 기업이 동해바다에서 침몰된 러시아 군함을 발견했다고 발표해 화제가 됐다. 이 배는 러일전쟁 당시 침몰된 것으로 수백톤의 금괴를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기업은 탐사 성공에 멈추지 않고 인양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내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배에 실린 200톤의 금괴를 꺼내는데 성공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광고했다. 회사가 자체 가상화폐까지 판매하는 일도 벌어지는 등 회사의 주가가 폭등했다.하지만 그 이후 기업의 회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일각에서는 이 사안에 대해 의문점을 제기하고, `We`d like to know what it is`에 진실을 추적해달라는 청원이 이어지기도 했다. 제작진은 공고를 통해 제보를 받았다.이날 `We`d like to know what it is`에서는 침몰된 러시아 함선을 보물선이라고 칭하는 회장의 미스터리와 함께 해전사 전문가들이 밝히는 침몰된 러시아 군함의 진실을 깊이있게 추적해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이번 `We`d like to know what it is` 방송은 침몰된 러시아 함선의 허상과 사람들의 호기심과 허영심을 자극하는 `보물선` 발굴 스토리를 보여줄 것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라고 논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