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무대 도로의 무법자 `대포차`… 달서구 20대 강제 인도

대구 달서구는 대포차 적발팀을 구성해 지난달 9일부터 26일까지 전국을 돌며 고질·상습체납차량·대포차량을 추격, 20대의 대포차량을 강제 인도했다고 2일 밝혔다.대포차는 법에 의한 이전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고 불법 운행되는 차량이다.실제 운행자와 차량등록원부 상 소유자가 다른 차량으로 지방세 등 각종 체납액 발생과 사회 범죄에 이용되고 있다.달서구는 3인 1조, 2개 팀을 구성해 서울, 경기, 강원도, 경북, 경남 등을 중심으로 이 같은 차량들의 특별정리를 실시했다.인도된 차량 20대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후 인터넷으로 공매, 체납액으로 충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