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31일 2018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영천체육관에서 `평등을 일상으로 새희망 영천`이라는 주제로 최기문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여성계 대표, 여성단체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여성한마음 다짐대회`를 가졌다. 　1부 기념식에는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단체기 입장, 양성평등향상 유공자 및 여성단체 활성화유공 우수 단체에 대한 시상과 양성평등 실천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2부 행사인 여성한마음다짐대회는 회원 간의 화합을 다지는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김판덕 회장은 "오늘 행사가 여성의 역량을 결집하고 단체 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성평등은 우리의 미래이며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영천을 위해 우리 여성들의 힘을 모아 함께 하자"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양성평등이란 절대적 평등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상대적 평등임을 강조하며 인식의 전환도 중요하지만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정착된다"며 "더 많은 여성들이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행복한 영천을 건설하도록 하겠다. 여성지도자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