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원장 김정원)은 지난 19 ~ 20일 지역 자동차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기차 산업동향 및 핵심기술’이라는 주제로 정책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과정은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로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산업전략을 살펴보고, 핵심 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을 소개함으로써 지역기업이 미래 산업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동 과정에는 정원 대비 약 30%이상의 인원이 신청했으며 최근 국내 완성차 기업의 전기차 출시, 전기차 보급률 상승 등으로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어 지역 기업들의 관심이 특히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구경북연수원은 참여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과정을 세분화하고 연구기관의 장비를 활용한 실습과정을 추가해 9월말 업그레이드된 전기차 연수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김정원 대구경북연수원장은 “연수원은 지역산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2015년부터 자동차 분야에 초점을 맞춰 연간 20여개 지역특화연수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향후 연구기관과 협업을 통해 전기차·자율주행차 연수를 개발하여 지역에서 미래형자동차 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