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YMCA(이사장 허의행)는 `2018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 (OKFriends HomeComing -Teens-)에 참여하고 있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지난 25일~29일 역사현장체험, 농촌문화체험, 자원봉사 활동 등 4박 5일간의 일정을 진행했다. 　지난 26일에는 영천고등학교와 영천여자고등학교에서 일일학생체험을 했으며, 탁구교실과 배구교실 등의 특별수업을 통해 재외동포 청소년들과 영천청소년들이 함께 한국의 학교 수업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를 통해 서로간 소통을 하고 문화 이해를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이어 27일 영천 출신 부자지간 독립운동가 정환직, 정용기의 충효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영천 충효재`와 민족의 위기를 자신의 생명과 바꾸겠다는 기개를 보인 `명암 이태일 선생의 항일척장비`를 견학했다. 　또한 28일 화북면 하송리 경로당 주변에서 벽화 그리기, 어르신들을 위한 추억 선물 만들기(국기부채, 비즈팔찌), 어르신 네일아트, 안마 등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댐 수몰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에서 도포배례법과 장구치기,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체험을 통해 한국의 놀이문화에 대해서 체험하고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문화를 가슴에 담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