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는 27일 경북신문과 파워인터뷰 ‘민선7기 지자체장에게 듣는다’에서 도정운영계획과 도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가졌다.경북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지사는 취임 후 한 달 이 다 되어가는 시점 동안 환동해지역본부를 시작으로 시책공유와 상생협력 도모와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하여 피자점심, 점심시간 당구, 자전거를 함께 타기 등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또한 첫 직원 조회 때의 큰 절을 하는 모습이 예정이 되었는지 묻자 이 지사는 신입사원이라는 마음과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같이 가자는 마음에서 예정에 없던 큰 절을 했다며 직원들과 경북도민들과의 다양한 통로를 마련해 소통을 할 거라는 뜻을 밝혔다.이 지사는 청년들의 취업과 출산 장려 등을 위하여 출범한 ‘잡아위원회’는 일자리의 (Job)과 아(이) 합성어로 일자리, 저출산 문제 반드시 ‘잡아’ 내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또 일자리 문제와 관련하여 기업유치 및 공단분양 특별팀 구성, KOTRA, 은행, 기업 출신의 인재 영입, 무상임대 또는 저가 분양 정책 등의 파격적 인센티브도 제시했다.저출산 문제는 단순지원이 아닌 청년 스스로 행복을 느낄 수 있어야 해결이 된다며 이웃사촌 시범마을과 직원 3개월간 출산 휴가 9개월 재택근무 등을 검토중이며 사라지는 마을이 아닌 살아나는 마을을 만들 것 이라고 밝혔다.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비확보에 대해서도 야당 도지사라고 절대 손해볼일 없을 것이며 격식보다는 능력발휘가 중요하다며 청와대, 중앙부처 직접 방문하고 철저한 계획과 연구로 예산을 줄 수밖에 없도록 노력하겠으며, 통일시대 동해안 발전을 대비하여 동해중부선 복선전철화와 영일만항 북방물류 거점항만 육성, 새마을사업, 산림 녹화사업 등의 포부를 밝혔다. <대담 및 정리=서인교 취재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