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00지구(총재 반용석)는 지난 18~20일 안동 하아그린파크 청소년 수련원에서 우리사회 미래의 지도자들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인 RYLA(Rotary Youth Leadership Awards:로타리 청소년 지도자 수련회)를 로타랙트 클럽 회원과 로타리 회원 자녀 그리고 클럽 장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반용석 총재는 "라일라를 통해 희생, 인내, 배려를 배우고 사랑과 화합, 봉사정신을 익히며, 나눔을 실천하여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한송근 라일라위원장은 "변화와 혁신의 리더가 되어, 감동의 전도사가 되자"고 말했다. 　RYLA프로그램 1일차에는 `로타리에 대한 이해`강의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에서 각종미션 코드해독, 리더스 스팟 기법 수행 등을 통해 리더십 교육이 진행됐고, 이튿날에는 팀빌딩, 서바이벌 게임 등을 학생들의 협동심과 리더쉽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로타리 청소년 지도자 양성 수련회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세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들을 서로 연결해 아이디어를 나눌 기회를 마련하고 그들에게 영감을 주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참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국제로타리의 청소년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제로타리 3700지구에서는 37회째 진행돼오고 있다.  　한편 로타리 청소년 지도자 양성수련회(Rotary Youth Leadership Awards- RYLA)는 약식으로 라일라로 불리어지기도 하는데 1959년 호주 퀸즈랜드의 자치권 획득 100주년 기념을 축하하는 행사에 빅토리아 공주의 방문을 환영하는 청소년 페스티벌로 시작되었다. 　그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지도력을 개발하여 친선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서 탄생된 라일라는 1971년 국제로타리 공식프로그램으로 채택된 이후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로타리에서 실시하고 있다.  　3700지구에서는 82년 제1회 `현장 속의 자기발견`이라는 슬로건으로 라일라가 시작되었고 매해 실시되어 올해 37회째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