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사범대가 예비교사들의 역량 강화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글로벌교원양성거점대학지원사업단은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호주 퀸즐랜드대에 14명을,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미국 일리노이대에 10명을 해외연수를 목적으로 파견했다.학생들은 연수를 통해 전공 티칭을 위한 교실영어를 배우고 현지 중고교 수업을 참관했다.사업단은 지난 2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경북대 외국어교육원에서 대구지역 교육·사범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베트남어 입문` 강좌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이 강좌는 예비교사들이 다문화 사회를 이해하고 다양한 언어를 접하는 기회를 확대코자 마련됐다.10명 내외의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한국어가 가능한 베트남 원어민이 직접 강사로 나서 언어 뿐만 아니라 베트남 문화도 알리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또한 내달 23~24일 이틀간은 지역 사범대 학생들이 멘토로 나서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봉사 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