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텐 살해 용의자 2명, 찌른 상대가 누구였는지 몰랐다 “도주하는 동안 인터넷으로 알아”

[경북신문사 = 온라인뉴스팀 기자] 데니스 텐 살해 용의자 2명이 자신들이 찌른 상대가 누구였는지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카자흐스탄 현지 보도에 따르면, 데니스 텐 선수(25)를 살해한 혐의로 용의자 2명을 구속했다. 2번 째 구속된 용의자는 먼저 구속된 용의자와 함께 자신들이 저지른 범행을 시인했다.용의자 두 사람은 각각 23세와 24세의 20대 남성들이었다. 데니스 텐 선수는 자신의 차에서 거울을 훔치려는 이들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오른쪽 허벅지 윗부분 여러 부분을 칼로 찔러 출혈성 쇼크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언론은 경찰의 말을 인용해 사건 때 두 사람은 자신들이 찌른 상대가 누구인지 알 수 없어 도주하는 동안 인터넷을 통해 대선수였다는 것을 알았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