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수성 글로벌여성 아카데미` 해외자원봉사단이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몽골로 자원봉사를 떠난다고 19일 밝혔다.총 25명으로 구성된 수성 글로벌 여성아카데미 해외자원봉사단은 몽골 에드솜에 있는 보육원을 방문해 의류와 학용품, 생필품 그리고 책가방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현지에 필요한 물품기부와 함께 풍선아트, 미술, 클레이아트 등 단원들과 현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재능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한국 음식을 함께 만들어 점심을 먹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이 봉사단은 `수성 글로벌 여성 아카데미`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수강생과 동창생들로 구성돼 있다.2012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네팔, 몽골 등에서 봉사활동을 했으며, 필요경비는 참여자 개인이 모두 부담했다.이 같은 공로로 2013년에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