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상공회의소, 영천시취업지원센터,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6일 42명의 구직희망자를 모으고 영천상의내 청춘공감카페에서 `잡미팅데이(Job meeting Day)` 행사를 가졌다. 　이날 대상기업은 ㈜영천곤충산업이 갑자기 생산량이 늘어나 관리직, 노무직 23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인력을 충원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었다. 　이에 이들 3개 기관은 힘을 합쳐, 평소 접수된 이력서, 아파트 벽지, 언론홍보 등을 통하여 42명의 지원자를 모으고, 이날 잡 미팅데이를 갖게 된 것이다. 　신명화 회사 관계자는 "사람을 뽑지 못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도와 줄 줄은 몰랐다"고 말하고, "본연의 경영사업에 더욱 전념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들 취업지원기관들은 인력지원과 구직난을 해결하기 위해 잡미팅데이 외에도 채용박람회, 취업특강, 청소년 경제교실, 워크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소통하며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