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정보만 제공됐던 `기상청 날씨누리`에 강수량 상황까지 알려주는 서비스가 도입된다.그동안 기상청 날씨누리에서 제공됐던 `주요도시 현재날씨`는 ▲하늘 상태(맑음, 구름 많음 등) ▲강수 ▲천둥번개 ▲안개 등의 여러가지 날씨 정보를 매 정시(60분 간격)마다 관측해 알려줬다.그러나 이번에 개선된 이 서비스에는 자동기상관측장비(AWS)의 자료를 통한 ▲강수 유무 ▲기옥 ▲1시간 강수량 ▲풍향·풍속 정보가 10분 간격으로 제공된다.또한 전국 3500여개 행정동별로 제공하는 `우리동네 현재날씨`도 당초 8~9분이 소요되던 자료 처리 과정을 단축해 5분 이내에 제공한다.단 자동기상관측장비는 관측자가 직접 눈으로 보고 관측하는 기상현상은 관측할 수 없어 날씨 실황 정보에는 강수 유무만을 표출한다.남재철 기상청장은 "여름철 국지성 소나기와 변덕스런 비 현상을 더욱 빠르게 확인 할 수 있도록 개선한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기상정보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