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자체들이 2018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색다른 기념식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서구는 지난 2일 구청 구민홀에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류한국 서구청장, 구의원 등 내빈과 여성단체 회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다문화가족 공연을 식전행사로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등이 있었다. 또 방우정 강사의 `건강한 삶,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한 특강은 양성평등주간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달서구는 오는 7일까지 `보다 나은 달서를 만드는 힘, 양성평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있다.　3일 달서구에 따르면 이날 여성들의 소통과 사회활동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 지정한 달서구 여성커뮤니티 가게 `상인동 카페`에서 `맘 톡(talk)콘서트`를 연다. 　4일에는 진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열고 맞춤형 구직상담, 면접 노하우 전수 등 경단녀들에게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5일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갖고 6일에는 월성동의 한 극장에서 위안부 관부재판 실화로 한 영화 `허스토리`로 여성인권을 되돌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