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사 = 온라인뉴스팀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마친 대표팀이 귀국을 했다. 그런데 대표팀 공격수 손흥민이 계란 테러를 받아 논란에 불을 지피고 있다.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대한민국 축구국가 대표팀은 해단식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목표였던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우승후보로 언급되는 독일을 맞이해 2대0으로 꺾는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는 투혼을 선보여 국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이날 러시아 월드컵에서 두 골을 넣은 공격수 손흥민이 인사말을 마칠 때 일부 사람들이 계란을 던지는 테러를 가했다.계란은 손흥민 바로 옆으로 떨어졌고, 대표팀 선수들은 이를 보고 황당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대중들은 이런 행동에 대해 질타를 하고 있다. 특히 누구보다도 승리를 갈망했던 선수들에게 계란을 던지는 행동은 같은 국민으로서 부끄럽다는 것. 누리꾼들은 “2014년 월드컵때에도 계란은 안던졌다”, “미개하다”,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뭐하는 짓이냐”, “제정신인지 모르겠다”, “누구보다 이기고 싶었던 사람들한테 왜 그러냐 열심히 했다고 격려는 못해줄망정 진심 같은 나라 사람인게 부끄럽다”, “모든 국민들의 마음아닙니다ㅠ 힘내세요 잘했어요 수고했어요”, “독일전까지 앞서 두경기처럼 무기력한 모습 보였으면 몰라도 마지막 독일전 투지를 보여주고 이긴 선수들한테 계란세례는 좀 아니지” 등의 댓글들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