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5년간 인구와 재정에서 “경북 3대도시”로 도약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10개 대학 12만 명 대학생, 170여 개 연구기관을 가진 강점을 살려 2022년까지 지식산업지구 4일반산업단지 화장품특화단지 등 300만 평 산업단지를 갖추며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로, 나아가 경상도의 신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산의 성과를 만들고 이끌어온 3선에 성공한 최영조 시장에게 향후 4년의 시정 구상을 들어본다. △가장 시급한 현안은 지난 5년여 동안 이루어진 모든 성과는 시민들과 함께 이룬 것입니다. 앞으로 4년 임기 동안, 무엇보다 집중해야 할 것은 좋은 일자리를 지키고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2만 명 대학생을 보유한 경산시는 청년희망도시를 중점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추진협의체,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참여단, 청년희망도시 포럼 등에 더해 지역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청년창의인재 지구와 청년창업 자유구역을 조성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경산역 주변과 서상길 일대에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과 융합해 글로벌 청년창업가를 발굴하고 대한민국 청년일자리 1번지를 만들겠습니다.일자리 만들기 못지않게 일자리를 지키고 키우는 것이 중요한 만큼 경산4일반산업단지 안에 중소기업 멀티지원센터를 건립해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노인사회활동 지원, 사업적 경제 기업 육성, 희망 일자리 지원센터 확대, 지역공동체 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겠습니다. △앞으로 중점 추진 사항은지난 5년여 간 추진해온 여러 대형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10년 대계를 완성하고 2030년 인구 40만 자족도시의 기반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진량읍 다문리·신제리 일원 240만㎡(72만평)에 사업비 4,981억 원이 투입되는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탄소복합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 AMRC ASIA 등 연구기관을 유치했고 이달 초 분양을 시작했습니다. 2021년 준공되면 미래형 첨단 산업단지가 될 것입니다.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 380만㎡(115만평)에 사업비 1조 원이 투입되는 경산지식산업지구는 건설기계부품특화단지, 첨단메디컬, 연구시설 등 6개 국책 연구기관과 80여개 기업을 유치했고 현재 부지 조성과 분양업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0년 조성이 완료되면 경산시가 차세대 첨단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것으로 확신합니다.여천동에 조성 중인 화장품 특화단지는 뷰티산업 아시아 허브로 도약할 것이며, 블루오션 시장인 미래 청색기술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도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2022년 경산시는 모두 300만 평 산업단지를 갖게 되며 양적으로 질적으로 경상도의 경제 중심으로 손색없게 됩니다.30만 명품도시 그리고 2030년 40만 자족도시를 위한 정주 여건 또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평?임당동 일원 50만 평에 2023년 계획인구 2만5천 명이 입주예정인 대임지구는 경산의 새로운 생활중심으로 되며, 남산 ~ 하양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건설되면 하양권과 자인권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될 것이 기대됩니다.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 연장, 대구선 복선 전철화,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대구대 ~ 평사리 도로, 하대 ~ 옥천 간 도로, 금구리 ~ 진량 IㆍC 간 3.3 km 도로 확ㆍ포장 등 도로망도 사통팔달 갖춰져 가고 있습니다. △복지 문화 분야는이번 선거과정에서 어렵고 힘든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안팎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그늘진 곳을 따뜻하게 감싸고 공동체의 울타리를 튼튼하게 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등 출산 지원책,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 지원, 친환경 농산물 급식 지원, 청소년 수련관과 상담복지센터 건립, 다자녀가정 교복비 지원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풍요로운 농촌 건설을 위한 시책들도 고루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가과수종묘 선진화 특화단지 조성, 스마트 농기계 클러스터 조성,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 등으로 농가소득 안정 및 체감형 복지를 향상시키고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6차농업 융복합타운, 스마트 클린축산 프로젝트, 농촌체험 치유농업 등으로 희망찬 농촌을 건설하겠습니다.착한 나눔도시 사업은 이제 탄력을 받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재작년 기부문화 확산의 원년 선포 이후 경상북도 착한 가게 1위를 달성한데 이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도록 나눔 봉사단 구성을 확대하고, 중학교 무상 급식 확대 실시, 충혼탑 이건 및 전적기념탑 건립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입니다.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와 휴식 시설 구축도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압독국 문화유산 복원, 문화예술회관ㆍ복합문화센터 건립, 계정숲 문화유산 정비 등으로 역사 문화도시, 품격 있는 창의문화를 조성하고 경산파크골프장, 금호강 축구장, 경산 인공암벽장 조성으로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하며 금호강 문천지 오목천 등 3대 수변공간 개발 프로젝트와 경산센트럴파크(상방근린공원) 조성 등으로 시민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겠습니다. 건강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위한 시책들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내 최초 선정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화물 자동차 공영주차장, 경북재활병원, 경산 에코토피아, 동의참누리원, 명품대추테마공원, 경산공설시장 현대화, 재해위험 지구 정비, 하수관거ㆍ오수관로 정비 등이 그것입니다. △시민께 드리는 말씀경산시의 성장 발전은 소통하는 시정, 시민중심 행정, 현장에서 보고 듣고 직접 발로 뛰는 행정에서 나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의 모든 능력을 다해 경산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헌신하고, 4년 뒤에는 자랑스러운 시장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부단히 혁신하고 시민편의와 실천행정에 주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