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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ome/kbsm.net/www/default/include_skin02/head_view.inc.php on line 64 장현수 실수, 진퇴양난 난감한 상황 꼬였네... 이렇게 하기도 저렇게 하기도... - 경북신문
[경북신문사 = 온라인뉴스팀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전 독일과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장현수 실수라는 딜레마에 빠져 주목을 받고 있다.패배한 월드컵 두 경기 모두 공교롭게도 장현수의 실수가 연관돼 있어 그를 향한 대중들의 비난이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형국이다. 장현수는 지난 18일 스웨덴과의 예선 1차전 경기에서 반대편에 있는 박주호에게 무리한 롱 패스를 했고, 박주호가 이를 캐치하려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이어 박주호를 대신해 투입된 김민우가 스웨덴 선수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결국 뼈아픈 패배로 이어졌다.또한 지난 24일 진행된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도 한국이 실점한 두 골 모두가 장현수의 실수가 연관이 됐다. 장현수는 멕시코 선수의 크로스를 막으려다가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손에 공이 닿아 페널티킥을 허용해 첫 실점을 허용했고, 후반전에는 성급한 태클을 벌여 결과적으로 멕시코 선수가 편하게 골을 넣을 수 있게 만들었다.당시 MBC 안정환 해설위원은 “상대 선수가 슛을 하기도 전에 태클을 했다”라고 비판을 했고, KBS 이영표 해설위원도 “저 상황에서는 태클을 하면 안된다. 학생들이 이를 볼텐데, 축구의 기본은 태클을 안하는 것이다”라고 따끔한 지적을 했다.에이 신태용 감독은 장현수를 마지막 독일전에서도 계속 기용할지 딜레마에 빠진 상태다.전문가들은 그가 1차전 실수로 인해 2차전에서도 마음의 부담을 느껴 위축된 플레이를 보였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현재 대중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가 3차전에서도 이런 플레이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을 하고 있다.반대로 그에게 명예회복의 기회를 줘야한다는 의견들도 제기된다. 또한 그가 꾸준하게 신태용 감독의 지도를 받아온 수비수로서 그의 부재가 자칫 대표팀 수비의 악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도 대두된다.한편, 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16강 진출 여부와 별개로 장현수 실수가 최대의 논란거리로 남게됐다. 과연 신태용 감독이 오는 27일 예선전 마지막 독일과의 경기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