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학교 졸업생이 기초단체장으로 당선돼 화제다. 　호산대는 최근 이 대학 노인보건복지과를 졸업한 김병수씨(사진)가 이번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울릉군수로 당선됐다고 24일 밝혔다. 　김 당선은인 군청 부서별 주요 업무와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는 등의 업무파악에 나서는 한편 새로운 울릉건설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앞서 김 당선인은 `울릉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공약으로 무너진 지역경제와 공동체를 살려 "군민 모두가 살맛나는 울릉을 건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군청을 이끌어 가는데 있어 호산대 노인보건복지과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십분 활용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울릉을 건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당선인은 27~29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리는 전국 기초 자치단체장 민선7기 비전포럼에 참석 후 내달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