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사 = 온라인뉴스팀 기자] 군산 주점 화재 사망자가 오늘 한 명 추가돼 관심이다.이는 오늘 새벽 군산 주점 화재 부상자 중 한 명인 50대 후반의 여성이 병원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터다. 그녀는 유독가스를 흡입해 치료를 받다가 증세가 심해져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 이로서 군산 주점 화재 사망자는 총 네명, 부상자는 스물 아홉명으로 파악됐다.지난 17일 오후 10시 경 55세 남성이 외상값을 놓고 앙심을 품고 군산 주점에 화재를 일으켰다.특히 이 남성은 훔친 휘발유를 소지한 채 주점 근처 지인 사무실에서 주점에 사람들이 많이 몰릴 때까지 대기를 했다. 10시 경 그는 주점 안에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을 확인한 후 입구에 불을 질렀다. 심지어 사람들이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걸레 자루를 거는 치밀함까지 보여 대중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이로 인해 사람들이 유독가스를 마시고 사망하는 등 피해를 키웠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