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실현하는 정부혁신. 이러한 기조로 병무청은 현재 다양한 과제를 추진 중이다. 그중 하나가 수요자 중심 즉 국민 중심의 병무행정 서비스 체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4차산업 혁명 시대에 진입함으로써 공직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렇듯 변해가는 행정 환경 속에서 정부 또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낡은 관행을 혁신하고 기대에 부응하는 고품질서비스를 발굴해야 한다.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고자 대구경북병무청은 국민행복제안을 통해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국민행복제안이란 국가 정책에 대해 국민이 자유롭게 의견과 아이디어를 내는 제도이다. 수요자의 입장에서 제시한 창의적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국민이 만족하고 신뢰하는 행정을 구현하는 것이다. 　또 현장을 직접 찾아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노력도 하고 있다. 병역판정검사장 동반가족과 민원실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제안 접수 창구를 마련했고 해병대 입영문화제 행사 등 국민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정책현장에는 이동 제안 접수창구를 차려 소중한 의견을 듣고 있다. 　제안 제도를 운영하는 목적은 규제혁신에 있다. 낡은 관행을 혁신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국민이 행복한 사회로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이다. 병무청은 국민제안 뿐만 아니라 병무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자신의 직무에 대해 아이디어를 내는 My-job idea 경진대회, 창의적인 의견을 집단 토론을 통해 발굴하는 연구 모임 제안숙성 등을 통해 이러한 규제 개혁에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2017년 민원서비스 우수 기관, 제안활성화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규제혁신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일례로 병무청에서는 예비군 관련 용어 순화를 위해 공모를 실시한 바가 있다. 이해하기 어려웠던 예비군 관련 용어를 국민이 직접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기존 예비군 통지서 및 안내문 등의 용어를 국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바꾼 것이다. 이처럼 생활 속의 규제혁신은 우리 주위에 항상 존재한다. 　대구경북병무청은 앞으로도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실현함과 더불어 국민에게 신뢰받는 효율적 병무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주위에 불필요한 병무행정 규제가 있는지 살피고 개선해나가는데 있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