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와 구미시음식업지부는 17일 통상협력실에서 장학기금 675만원과 250만원을 각각 남유진 구미시장학재단 이사장에게 기탁했다. 노인회구미시지회(회장 이대규)에서는 지회 임원을 비롯 27개 분회별로 1구좌 1만원 이상‘장학구좌 갖기 시민운동’을 벌여 675만원의 정성어린 기금을 모금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후학 양성에 깊은 애정을 보였다. 한편 송정동 우방1차 한정선 경로회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배움을 포기해 국문도 깨우치지 못했던 안타까웠던 시절이 늘 가슴속에 남아 있던 터에 시에서 장학재단을 설립하였다는 말을 듣고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3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구미시음식업지부(지부장 박원보)는 2008년 구미하이테크페스티발 명품 음식관 운영에 참가한 8개 업소가 모은 이익금 250만원 전액을 기탁해 경제가 어려워 장사가 잘 안되는 형편인데도 기꺼이 장학금을 기탁을 해 장학기금 조성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