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해양경찰청장 조현배 부산경찰청장 내정

청와대가 15일 신임 해양경찰청장에 조현배 부산지방경찰청장(58·사진)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 출생으로 1987년 간부후보 35기로 경찰에 입직한 조 신임 해양경찰청장은 마산고와 부산수산대(현 부경대)를 졸업하고 동국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경찰대 교무과장, 서울지방경찰청 정보1과장·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정보심의관, 경찰청 정보국장, 경남지방경찰청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해 7월 부산지방경찰청장에 임명되었다. 한편, 박경민 현 해양경찰청장은 지난해 7월 26일 임명된 지 10개월 반 만에 청장직을 물려주게 되었다.